[부산 서면 실종] 온몸 골절된채 나흘만에 발견, 14층서 12층으로 추락? 투신?
2015-10-16 06:18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부산 서면 실종 [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명 '부산 서면 실종' 피해자가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A(19)양이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당시 A양은 의식이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
앞서 11일 A양이 혼자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CCTV 영상이 확보됐다. 경찰은 A양이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양 언니는 "사실이 아니다. 과거 가출경력을 물어보며 단정 짓질 않나, 스스로 뛰어내렸다고 하지를 않나"라며 불편한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