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물류 계열사 통합…상승효과 기대[KDB대우증권]
2015-10-15 10:11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은 LG그룹 계열 물류사가 통합으로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류제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LG상사의 자회사 범한판토스가 계열 물류기업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는 사업 측면에서 밀접한 관계인 만큼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합이 이뤄지면 LG상사와 범한판토스 모두 공정거래법상 규제를 피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란 게 류 연구원의 견해다.
그는 "범한판토스와 함께 실적이 개선될 LG상사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