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척추건강 캠페인’ 펼쳐

2015-10-13 13:49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24일 관악산 등산로 입구와 중앙동 일대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은 과천시보건소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바른 자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과 바른 자세 실천 분위기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관내 중고등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10시 30분까지 관악산 등산로 입구와 중앙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청소년 허리건강을 위한 바른 자세 이론 및 실기교육이 실시된다. 영양 및 운동에 대한 건강생활 습관 교육도 병행한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자세 바로세우기 교실, 청소년 허리건강을 위한 학부모 공개강좌 등 청소년 척추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기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한 생활습관과 바른자세 실천을 통해 척추질환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기 위해 자원봉사와 연계한 자세 바로세우기 교실을 연 10회 이상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