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에 최대 규모 랜드마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성
2015-10-14 22:00
'포항 리버카운티(가칭)' 오는 10월 조합원 모집
총 1700여 가구 구성, 포스코·구룡포·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직주근접형 신주거지로 건설
총 1700여 가구 구성, 포스코·구룡포·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직주근접형 신주거지로 건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 올해 최대 규모 아파트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포항 리버카운티(가칭)’가 선보인다.
‘포항 리버카운티’는 포항시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BL(남구 오천읍 원리 524-3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이달 중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포항 리버카운티’는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동, 총 17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포항 리버카운티’는 토지구획정리사업 부지 내에 입지해 있는 만큼 여느 조합아파트보다 안정적이며, 이로 인해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위험에서 벗어나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지난 5월 송도국제신도시 택지개발지구 6·8공구 내 A3블록에서 추진된 인천 ‘송도포레스트카운티’ 지역조합아파트의 경우 택지개발지구 내에 있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포항 리버카운티’는 입지적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원동지구는 자연환경과 교통이 뛰어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포항의 히든플레이스라 할 수 있다.
우선, 원동지구 주변으로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2015년 말 예정), 포항~대구 고속도로, 국도 31호선, 지방도 929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더욱 편리해진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앞으로 흐르는 냉천은 생태하천 정비사업(2017년 예정) 진행을 통해 자전거도로·산책로·테마공원·수변공원을 갖춘 명품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 도보 생활권 내에는 인덕초·오천중·오천고교가, 사업지 북측에는 이마트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원동지구 주변에는 현재 운영 중인 포스코·철강 1~4단지와 구룡포 일반산업단지, 개발 중인 약 611만여㎡ 규모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포항 리버카운티’는 포항 최대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 리버카운티’의 홍보관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020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 054-240-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