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국 뉴욕 현지 한스타일 거점 마련
2015-10-12 21:2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는 미국 뉴욕 현지에 전주한지를 활용한 공간조성을 통해 한스타일의 거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대학에서 ‘아시아의 빛’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전주한지 공간조성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예원예술대학교가 주관해 미국 뉴욕대학에서 ‘아시아의 빛’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공간조성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미국 뉴욕 한스타일 거점 공간조성 사업’으로 전주한지를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리며, 뉴욕 현지에서 한지를 소개하는 전시관 역할과 홍보 거점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뉴욕 현지 전주한지 전시회자 기념 촬영 [사진제공=전주시]
특히 우리나라 전통가구인 반닫이를 한지 전지공예로 덧입혀 한지가구로 변화시켰으며, 대형·중형·소형 스탠드 조명은 전주한지에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했다. 벽면 아트월 또한 전주한지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모던하면서 자연소재로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미국 뉴욕대학교의 동아시아학과에 상시 배치돼 오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감성을 꾸준히 밝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