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변호사 출범

2015-10-12 21:0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내 13개 읍·면 사무소에서 마을변호사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은 12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신유철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정성모 완주군의회의장, 황선철 전북지방변호사회장, 완주군 마을 변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발대식을 열었다.
 

▲완주군 마을변호사 발대식 [사진제공=완주군]


13명의 변호사가 완주군 마을변호사로 위촉되었으며 완주군민들에게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펼치겠다는 다짐서약도 실시했다.

앞으로 완주군은 13개 읍·면에 마을변호사 각 1명을 고정, 배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현장 방문상담, 다양한 법률 교육 등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10일 전주지방검찰청, 완주군, 전북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변호사 제도를 보완하고 운영이 구체화되면서 이번 완주군 마을변호사가 출범하게 됐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지난 2013년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무부, 행정자치부 협약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