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6~18일 제6회 독산성문화제 개최
2015-10-12 14:48
제5회독산성문화제 〔사진=오산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은 오는 16~18일 권율 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공원에서 '제6회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산문화재단·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독산성문화제는 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의 ‘무(武) 숭상’ 사상과 기상을 받들어 ‘무예로 충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독산성 빅3’ 라는 이름으로 △독산성 정(情) 트레킹 △어린이 무과시험 △시민 과거시험을 신규 기획했다. 또한 독산성 세마대지에서는 △고유제 △산성음악회&Talk콘서트 △권율장군 신호연 날리기’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붓과 먹으로 오산을 알리다’라는 슬로건으로 ‘독산성 전국휘호대회’를 죽미체육관에서 연다.
16일 개막 전야 행사로 고인돌공원 메인무대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20개팀 5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독산성문화제의 핵심인 ‘세마의식’은 모형 말에 무중력으로 공중 부양하는 권율장군이 쌀을 뿌리는 모습을 담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