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구급대원 16명 하트세이버 수여

2015-10-12 10:59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12일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장 황종현 구급대원 등 16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관내 발생한 심정지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이는 2015년 전문CPR교관을 활용해 4천500여명의 안산시민에 대해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온 성과와 구급대원들의 남다른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보여진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표창하는 제도로, 당해 병원장의 추천을 거치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발된다.

한편 유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인의 긍지이며 심정지 환자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소·소·심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