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진 디자인도시 로드맵 큰 걸음!
2015-10-12 10:25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17년 1월 계획 수립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매력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국제 수준에 걸맞은 선진 디자인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인천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2025년을 목표연도로 공공부문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통일된 도시이미지 구축 등 도시디자인 정책의 중장기 로드맵 구축, 도시브랜드 강화, 인천 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 등을 위한 인천디자인 종합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개 군·구 공무원 워크숍 및 관계자 순회교육, 시민참여 국내외 디자인포럼,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1월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이미 수립된 도시디자인 관련계획을 재정비해 맞춤형 디자인 전략을 마련하고, 무장애·유니버설·범죄예방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는 물론 각 유관기관에서 실행 가능한 체크리스트와 관리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해 섬, 바다, 갯벌, 최초, 최고 등 인천만의 특성을 활용한 디자인특화 사업과 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 일자리 창출 등 도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공공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디자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의 전문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사이버 자문단 구성, 시민참여 워크숍, 국내외 포럼 개최 등 각종 교류행사를 통해 도시디자인 이슈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