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 설립 …미국식 에이전트 시스템 도입
2015-10-11 17:06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가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RAIN COMPANY)를 설립했다.
비는 10일 "지난 1일 레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인컴퍼니는 "멀티 엔터테이먼트로서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로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텝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기존의 매니지먼트는 매니저 한 팀이 음반과 드라마 영화 해외 비즈니스업무를 동시에 관리했다면 당사는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사는 앞으로 신인 개발 및 기존의 스타영입 컨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멀티엔터테인먼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는 지난 2013년 7월 군 제대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비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지난달 7일 비는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