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가을 정비소 찾는 이유 “1위, 상태점검”
2015-10-11 09:44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보쉬는 소비자들이 가을철 정비소를 찾는 이유 1위는 ‘전체적인 상태 점검’ 때문이라고 11일 밝혔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최근 전국 보쉬카서비스를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고객 유형에 관한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여 개 보쉬카서비스 중 140개소가 참여했고, 소비자들이 정비소를 방문하는 이유와 성별 및 차종 비율 등에 대해 조사했다.
정비 고객은 △오일, 필터,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등 일반 소모품 교체(78%)를 위해 정비소를 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엔진, 트랜스미션 등 부품 고장 및 수리(12.1%) △정기 점검(5.7%)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여름에는 주로 △에어컨 냉매 충전 및 상태 점검(82.6%)을 위해, 겨울에는 △배터리 방전(50.4%) △기타 시동 불량(23.4%) △연료필터 교체(16.8%) 등의 문제로 보쉬카서비스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 차종의 비율은 과거 국산차 중심에서, 최근 소비 부진 속에서도 나홀로 급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입차의 독주와 맞물려 수입차의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