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에 고백 "나한테 와라. 그만"

2015-10-10 21:35

[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이규한이 김현주에게 고백한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백석(이규한)이 고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독고용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도해강(김현주)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도해강이 남편이었던 최진언(지진희)과 함께 체불남을 미행하다 여자를 만나는 체불남을 보며 "불륜이에요 저거. 그것도 10살씩이나 어린 기집애한테 꽂혀가지고"라고 말하며 최진언의 가슴을 쓰리게 한다.

이어 최진언은 체불남을 잡으려다 부상을 당하고, 백석은 도해강이 지진희와 함께 있는 모습에 씁쓸해하며 최진언에게 강설리(박한별)의 오빠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한편, 독고용기가 최진언의 죽은 줄 알았던 아내 도해강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한 강설리는 최진언에게 "벌써 4년째 동거하고 있대. 거의 부부지 뭐"라고 도해강과 백석의 관계를 말하며 "선배 우리 오빠랑 잘 지낼거죠? 용기언니랑도 잘 지내고"라고 말해 도해강에게 쏠리는 최진언의 관심을 막으려한다.

이에 맥주캔을 찌그러트리며 분노를 표출한 최진언은 카메라에 보관된 아내 도해강의 사진을 돌려보며 옛날의 아내를 닮은 '독고용기'에게 끌리는 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백석은 도해강에게 "네가 누구였어요 난 상관없어. 결혼을 했었어도 남편이 있었어도 난 상관없어. 나한테 와라 그만"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