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장 홍보부스 운영

2015-10-10 20:26
- 내년도 박람회 유치 당위성과 주요 관광지 홍보 -

▲지난 9일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는 예산군 홍보관을 방문한 황선봉 군수가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8일부터 동의보감촌(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예산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산청군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군은 내년도 산림문화박람회 유치와 관광 예산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홍보관에는 내년도 산림문화박람회 군 유치의 당위성과 개최 의지를 피력하는 홍보 패널 설치와 황새공원을 비롯한 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사과와인과 추사 김정희선생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황선봉 군수는 내년도 박람회 유치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9일 박람회장을 찾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 군수는 ‘예산군 홍보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실 등을 둘러보며 내년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이 준비해야할 부분을 확인했다.

 특히 수덕사와 덕숭산, 가야산 도립공원, 매헌 나눔의 숲, 봉수산 자연휴양림 등 관내 휴양림, 수목원, 관광지와 연계한 산림네트워크 구축 상황과 군이 제출한 유치 계획서 전반에 대한 방향을 점검했다.

 군은 내년도 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달 16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10월 중 덕산온천지구에서 숲, 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시와 행사를 통해 미래를 열어갈 산림산업 재창출을 목표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내용은 산림정책 홍보관을 중심으로 지역별 산림과 산림공모 입상작을 전시하고 학술관에서는 국제학술대회와 산림학회 심포지엄, 학생부 산림학습 강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관 운영을 통해 우리 숲 탄방과 우수 임산물 활용, 지역별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 임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고 임산물 생산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임산물 전시장도 운영한다.

 또 개․폐막에는 화려하고 차별화된 공연과 충남도내 시․군별 문화예술과 무형문화 예술인 주제공연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박람회 유치가 확정되면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우리 군이 충남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유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