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교육방문단 부산방문

2015-10-10 15:17

지난 2월 부산교육방문단이 수라바야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청소년교육방문단을 부산으로 초청한다.

시에 따르면 교육관계자 3명과 수라바야시 중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을 방문해 부산 청소년과의 상호교류, 인도네시아와 수라바야시에 대한 소개, 학교 및 기관방문, 문화탐방, 홈스테이, 인도네시아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음악·노래)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용수중, 양덕여중, 다문화학교, 부산외대 방문을 통하여 부산과 수라바야의 교육에 대해 서로 학습하며,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한다. 또한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 수련원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청소년 복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학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오는 17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공연팀으로 초청되어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인 가정에서 동년배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가족문화를 체험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과의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9년간 부산과 수라바야시가 지속적으로 상호 문화를 교류하며, 청소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것이 앞으로 양국에 기여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부산 청소년의 참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