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가족사 '충격' 명문대 언니·오빠는 의붓형제..모델 엄마는?

2015-10-09 00:05

[사진=한그루 가족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우 한그루가 '의붓형제'임을 밝히지 않고 명문대 출신 언니 오빠가 있다고 공개해 '엄친딸' 이미지를 얻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한그루는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기사화됐던 저의 '명문대 출신 언니 오빠'는 저와 피가 섞이지 않은 사이"라고 밝혔다.

한그루는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새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며 "그 때 1~2년 동안 언니 오빠와 한집에 살았으나 그 후 오랫동안 못 보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그루는 "언니 오빠가 상처를 입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7일 한 포털사이트에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한그루는 어머니와 함께 초등학생 때 새 아버지를 만났으며,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과 고대생 오빠는 새 아버지의 자식들로 알려졌다.
또한 모델 출신 어머니 또한 언니들과 오빠의 어머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에서 "스무살 앳된 나이에 결혼한 엄마는 배우로서, 모델로서 자신의 미래를 모두 접고 삼남매를 위해 헌신하셨고, 삼남매는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4일 한그루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식은 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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