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지 5시간만에 작품 뚝딱!"…미래부, 'SW 기초 창의캠프' 종료
2015-10-11 12:00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부산교육대에서 열린 행사를 끝으로 ‘2015 소트프웨어(SW) 기초 창의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초·중학생 및 학부모의 SW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SW 원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4개 권역(강원·충청권, 호남권, 수도권, 영남권)에서 총 12회 늘려 모두 1181명이 기초캠프에 참여했다. 강원·충청권의 참가 경쟁률이 3대 1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여, 높아진 SW 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가장 흥미를 끌었던 수업은 초등부와 중등부 모두, ‘피지컬 컴퓨팅 실습’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코딩프로그램, 센서, 아두이노보드를 연동해 창작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심화캠프는 기초캠프 수료학생 중 300명을 선발해 12월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회 개최된다. 심화캠프는 학생들의 SW창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SW진로 체험을 위한 SW현장 탐방, 멘토링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