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커넬웨이, 홍대 인디밴드로 물들다
2015-10-08 08:1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1일, 청라 커넬웨이 수변로에서 홍대 인디밴드와 함께 거리공연을 펼친다.
<거리를 즐겨라! 가던 길 멈추고 ‘플레이 버스킹’>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서구문화회관 국가 공모사업 선정 기획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예술단체들과 함께 거리에서 문화향수를 느끼며 10월의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천으로 하루 연기되어 진행될 첫 무대의 주인공은 현란한 연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라피아타(11일 14시)’ 가 출격 준비 중이다.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져로 구성된 심포닉 듀오 ‘라피아타’는 속주파 기타리스트 이종효와 실력파 피아니스트 박원영의 현란하고 테크니컬한 연주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라 커넬웨이, 홍대 인디밴드로 물들다[사진제공=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번 프로젝트는 홍대 인디밴드 외 인천예술단체 등 유명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서구문화회관과 함께 기존 작품의 재구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거리를 ‘문화충전소’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가치를 창조하며 지방 문화 경쟁력의 초석이 되고 있는 인천예술단체가 60% 이상 참여함으로서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공연 예술계 활성화와 더불어 재래시장 상인,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엔 예술단체 협의 후 일정 조정하여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공연장소 및 일정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www.issi.or.kr/culture)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2-580-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