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中 온라인 음악기업 인위에타이와 업무협약
2015-10-08 08:30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국 1위 음악 영상콘텐츠 스트리밍 기업인 인위에타이(Yinyuetai)와 함께 중국 현지 신인가수와 아이돌 육성에 나선다.
씨그널엔터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인위에타이와 중국 신인가수와 아이돌의 오디션, 트레이닝 및 예능프로그램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스잉(Shi Ying) 인위에타이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인위에타이는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등의 영상컨텐츠 등을 서비스하는 중국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분야 1위 업체이다.
씨그널엔터와 인위에타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스테이지 오디션'을 통해 중국 현지 신인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의 유력 인재들을 발굴한 뒤 K팝 트레이닝 노하우를 담아 최고의 준비된 신인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씨그널엔터는 신인 선발 및 트레이닝 전과정의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씨그널엔터는 이번 공동 신인 육성을 통해 중국 매니지먼트 시장 진출 및 중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 아이돌 육성은 한국 아이돌그룹 내 중국 멤버들의 이탈 문제로 불거지는 혐한류를 해결하고, 씨그널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