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신-객주2015' 박은혜, 복수의 칼날 갈며 원수의 첩 되다

2015-10-08 00:03

[사진='장사의 신'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장사의 신 - 객주 2015' 박은혜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7일 방송된 '장사의 신 - 객주 2015' 5화에서는 10년 후 천소례(박은혜)가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천소례는 천가객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화윤각의 기생이 되었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김학준(김학철) 집에 들어가게 됐다.

10년 후 천소례는 김학준의 집에서 몰래 제사를 지내며 아버지의 복수를 갚기 위해 칼을 갈았다. 천소례는 아버지 제사상을 지켜보면서 "죄송해요. 10년 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어요. 봉삼(장혁)이를 찾지도 못하고. 우리 봉삼이 어디 있는 걸까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때, 김학준이 들이닥쳤고 소례는 다급하게 제사상을 정리했지만 천가객주의 현판을 마저 치우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나무판을 뒤집어 세워놓았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김학준은 나무판을 보게 됐고, 이어 김학준이 나무판을 뒤로 돌리려고 하자 천소례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헛구역질을 했다. 김학준은 천소례가 임신을 한 줄 알고 기뻐하며 급하게 의원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