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주간 맞아
2015-10-07 21: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정은숙)가 오는 14일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성남아트센터는 12~18일까지를 개관 10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함께한 10년, 함께할 10년 Happy 10th Anniversary" 란 슬로건으로 시민, 관객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야외 이벤트가 이어진다. 저녁 6시부터 시민동아리, 재능기부 예술인, 버스커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광장 Party가 10주년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 15∼18일까지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성남아트센터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자체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만날 수 있다.
섬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의 연출가 장영아, 파격과 예술의 조화를 선보이는 오윤균 무대디자이너 그리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를 비롯해 정호윤, 오미선 등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성남아트센터만의 <라 트라비아타>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상 편지 제작,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시민참여 미디어 체험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옆 빛의 계단에서는 성남아트센터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의 10년을 대표하는 작품들과 성남아트센터에서 발간하는 문화예술월간지 <아트뷰>의 표지 이미지 등이 담긴 여러 색의 우산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 <빛의 메아리>란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아트센터는 일주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 큰 사랑을 보내 준 시민들과 지역사회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할 더 큰 내일을 꿈꾸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