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충격… 野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해임 결의
2015-10-07 09:53
[사진=방송화면 캡처]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라는 이념적 편향성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민희 새정치연합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인가"라는 질의에 고 이사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는 질의에도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고 이사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도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지금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오전 이 같은 사항에 대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