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근골격계 무릎질환 예방운동 동영상 무료 배포
2015-10-07 07:4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운동법을 가정이나 사무실, 차 안 등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 무료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근골격계질환이란, 목, 어깨, 허리, 팔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만성적인 통증이나 감각 이상으로 발전될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성 질환이다. 산업재해에 노출되어 있는 현장뿐 아니라 오래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사무실내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공단은 근골격계질환 중 무릎질환과 근육 손상 예방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운동, 탄력 있는 하체 만들기(기본), 파워형 하체 만들기(심화), 유연한 발, 건강한 무릎,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전신운동 등 5개 주제로 구분해 총 30개 예방운동 동작으로 구성된 동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 소속 재활의학과 의사의 설명과 물리치료사의 동작 시연으로 동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별도의 소품 없이 평평한 바닥이나, 계단, 책상 등을 활용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동작마다 2~3분이 소요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집이나 직장 또는 학교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전국 10개 소속병원 홈페이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공단 대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 유선으로 요청 시(담당전화:052-704-7530) 동영상 또는 파일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