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족지원센터 건립 박차

2015-10-06 17:14
시흥시, 가족지원센터 건립 박차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가족지원센터를 이달 초 착공해 내년 6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족지원센터는 정왕동 1187번지에 39억원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1551.39㎡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육아나눔터, 놀이치료실, 언어치료실,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기능센터 기능을 합쳐 기존의 고유 업무인 내·외국인 대상 가족상담·가족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 외에, 한부모·조손가정·북한이탈주민 등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포괄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지원센터_조감도]

 다문화센터와 가족지원센터의 유사·중복사업 및 기관 간 협조체계 미비 등의 문제를 해결, 재원의 효율적 활용 및 서비스 질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공감하는 가족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가족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