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혈압·당뇨병 치료비 지원 확대운영
2015-10-06 10: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3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10월부터 확대 운영중이다.
이 사업은 국가시범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하남시를 포함 5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하남시 고혈압· 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 등록된 환자는 관내 30세 이상 추정환자(42,725명)의 약 30%인 12,522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당뇨병 등록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만성콩팥병 검사비(10,000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콩팥은 기능이 정상의 35%까지 감소하더라도 다뇨증이나 야뇨증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매 1년마다 시행하여 만성콩팥병을 조기발견 치료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게지속적인 홍보로 환자 및 가족들이 만족하는 건강한 하남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