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클라우드 기반 자동차 IoT 서비스 개발... '운전자 도로상황 예측에 도움'
2015-10-06 09:27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IBM은 자동차 업계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 회사와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자동차 엔진 고장감지, 빠른 교통 정보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자동차 정보를 예측해 자동차 유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20년까지 신차의 90% 이상이 IoT 연결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실시간 분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해 IoT 솔루션의 이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공급회사 콘티넨탈(Continental)도 IBM의 자동차용 IoT 솔루션의 구성요소인 ‘IBM 메시지사이트(MessageSight)’와 ‘IBM 인포스피어 스트림즈(IBM InfoSphere Streams)’를 사용하고 있다.
이 분석 솔루션들은 복잡한 데이터 스트리밍 관리를 돕고, 자동차의 전자장치가 디지털 지도와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를 이용해 도로 상황을 예상할 수 있도록 돕는 ‘이호라이즌 솔루션’에 분석 데이터를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또 IBM 글로벌 자동차산업 부문 더크 볼슈래거 총괄 사장은 “IoT 커넥티드 자동차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가까운 주차장 찾기와 같은 효율적인 경로 찾기에서부터 예상치 못한 자동차 고장 신호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다른 소스와 결합해 IBM 자동차용 IoT 솔루션을 거쳐 제공되는 정보는 움직이는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줄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 고 강조했다.
한편, IBM의 IBM IoT 파운데이션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이클 단축, 신속한 신제품 제작 등 확장 가능한 생산 솔루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쉽고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축도 가능케 한다. .
IBM의 자동차용 IoT 솔루션은 IBM 클라우드의 소프트레이어(Softlayer) 인프라에서 제공되며, IBM의 IoT 사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ibm.com/Io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