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사·공단 임금피크제 상생협약 체결
2015-10-06 08:50
- 임금피크제 2016년 시행, 청년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일 인천시청실에서 ‘인천시 공사·공단 임금피크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생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과 인천도시공사 등 4개 공사·공단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상생협약을 통해 인천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은 연내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 및 2016년 시행으로 노·사간 상생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는 각 공사·공단별로 시행하며,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퇴직 전 3개년간 연도별 약 10~20%의 임금 감액율이 적용된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국가 정책과제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인천시 공사·공단이 선제적으로 도입해 준 것에 대해 공사·공단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도 임금피크제에 참석한 공사·공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지역 7개 군·구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9월까지 5개의 공단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조만간 모든 공단이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