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
2015-10-05 12:1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올해 2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 콜택시는 올해 2대를 추가 구입해, 총6대가 운행을 하게돼 교통약자의 이동편익을 돕고 있다.
남원시 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 운영을 시작한지 2년 동안 하루 평균 대당 10명이 이용, 중증장애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고 차량부족으로 운행하지 못한 휴일. 공휴일에도 운행을 하게 되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콜택시는 이동 편의 도모를 위한 휠체어리프트 및 전동시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중증장애인 1, 2급과 동반가족 또는 보호자가 이용 가능하다.
지정된 콜 번호(626-1911)를 누룬 후 목적지 신청을 하면 콜택시 차량이 신속 정확하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행을 해 주며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차량의 2대를 더 확보하면서 연장운행으로 이용자 편익을 넓힐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남원시장이 고시한 택시운임·요금의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