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 12회에선 강설리(박한별 분)가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사랑을 애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강설리가 한국에 오고 최진언의 어머니 홍세희(나영희 분)는 최진언과 강설리에게 “지금 당장 결혼 날 잡자”고 말했지만 최진언은 결혼을 머뭇거렸다.

또한 최진언의 식구들은 강설리 앞에서 공개적으로 도해강(김현주 분)을 그리워했다. 또한 강설리는 최진언과 도해강이 만난 것을 알았다.

도해강은 사고로 기억을 잃고 지금은 백석(이규한 분)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진언의 지갑을 도해강이 돌보는 여동생이 훔쳐 도해강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진언에게 지갑을 돌려주며 신고하지 말라고 사정하기 위해 만난 것.

강설리는 최진언 집에서 난동을 부린 후 최진언에게 “만난 여자가 도행강과 닮은 사람이 아니고 도해강이었으면 어쩔 것이었어요?”라며 “선배는 도해강을 머리로는 지웠다고, 말로는 잊었다고 하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눈으로는 잊지 않은 거에요”라고 말했다.

강설리는 “선배는 나 사랑하지 않으니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고 프로포즈도 하지 않은 거에요”라며 “선배로부터 ‘사랑한다는’ 말 꼭 들을 거에요. 프로포즈 꼭 받을 거에요. 나 좀 사랑해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