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 경영부실 은폐 의혹 조사 나서
2015-10-04 21:24
서울중앙지검은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에서 이 회사의 전·현직 경영진이 업무상 배임 의혹이 있다며 낸 진정서를 특수3부에 배당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분기에서 3조원대의 적자를 내면서 그동안 경영진이 회사의 경영실적을 축소 및 은폐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했다가 2013년 중단한 오만 선상호텔 사업 등 해외 사업을 방만하게 벌이다 손해를 떠안았다는 의혹도 있어 검찰 조사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