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체육대회 주민 격려 중 피습 당해'
2015-10-03 18: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동 체육대회 주민 격려 행사 도중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이 시장은 제42주년 시민의 날에 즈음해 동별 체육대회 순회 격려 방문 중 서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서현1동 체육대회에서 동민들과 대화를 하던 중 갑작스런 괴한의 습격으로 목을 잡히는 폭행을 당했다.
이 시장은 피습 직후 분당구 소재 A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목이 심하게 아파 안정·치료가 필요해 체육행사 등 당일 공식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신씨는 주민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연행돼 사고발생 경위 및 폭행 배경에 대해 조사중인 상태다.
특히 신씨는 본인이 거주하지도 않는 동의 행사에 자원봉사를 신청, 현장 진행요원을 맡은 것으로 밝혀져 승진누락 등의 불만으로 계획적 피습을 실행한 건 아닌지 경찰 및 감사실로부터 내부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