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우수 중소ㆍ벤처기업 지원 나선 정부 및 관계기관들

2015-10-03 07:2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벤처 혁신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과 중견기업으로 성장 견인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중소기업청,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1일 코바코에서 우수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에 대한 방송광고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과 한정화 중기청장, 곽성문 코바코 사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은 방송광고의 매력을 알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방송광고는 판로 기반이 미약한 중소·벤처기업에게는 파급력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는 점에 동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도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에너지(전력·가스) 중소기업 글로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에너지 중소기업 40개사 대표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중소기업을 위해 △건강진단 △글로벌마케팅(수출인큐베이터‧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특화연수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지원한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는 에너지(전력·가스)분야 중소기업 40개사를 선정해 중진공에 추천하고 점진적으로 지원 중소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글로벌 무선통신 기술기업인 퀄컴과 IoT(사물인터넷) 분야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오는 7~8일 동남권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핵심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 2014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이후 달라진 중견기업 주요 지원시책들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이 10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들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