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족, 2명 중 1명 "명절 후유증에 쇼핑하겠다"

2015-10-02 07:4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버즈니는 자사 서비스 이용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2명 중 1명은 추석 명절후유증으로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이후 명절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의 68.8%였다. 구체적인 명절 후유증으로는 ‘스트레스’가 37.9%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이어 ‘근육통이나 관절통(24.3%)’, ‘금전적 문제(21%)’,’부부싸움 혹은 집안싸움(8.5%)’등의 의견이 있었다.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나를 위한 선물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5.3%는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고민 중이다(28.2%), ‘계획 없다(16%)’ 순이었다.

홈쇼핑으로 구매하고 싶은 나를 위한 선물은 ‘패션·잡화(32%)’와 ‘화장품(23.4%)’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생활·주방용품(14.4%)’, ‘여행상품(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93.9%)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대는 20대 이하(14.3%), 30대(45.2%), 40대(28.4%), 50대 이상(12.1%)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