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산하 공기업 노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고용확대
2015-10-02 07:14
222명 청년 일자리 창출...
![대전시-산하 공기업 노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고용확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0/02/20151002071347454650.jpg)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산하 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222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청년일자리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대전시가 지난달 30일자로 산하 모든 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1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노사정 공동선포식’을 가졌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 산하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표 및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 실시를 골자로 하는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노사정 공동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서 대전시는 공사·공단의 인사적체 해소, 장기근속 지원,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평가 가점 부여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공사·공단 노조도 청년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세대 간 상생고용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임금피크제 협상을 완료해 준 노사 대표들의 결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공공부문 노사정은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