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의 전주, 첫 관문 새단장

2015-10-01 17:27
동전주 나들목(IC) 경관개선사업 마무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시의 주요 관문인 나들목(IC) 홍보판 개선 등을 통해 전주의 첫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 시는 전주의 주요 관문중 하나인 동전주 나들목(IC)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도시이미지 홍보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전주IC 홍보판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리모델링됐다.
 

▲새롭게 단장한 동전주IC 홍보판 [사진제공=전주시]


새로운 동전주IC 홍보판에는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전주를 표현하기 위해 그린계열의 컬러가 사용됐으며, 전주를 대표하는 풍남문과 한벽당, 전주향교의 대성전이 간략하게 표현됐다.

또 호남제일문의 글귀를 삽입해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이미지와 함께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한옥마을을 연상케 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관문 홍보판 등에 품격 있는 전주의 모습을 표현,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재창조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도시디자인담당관실 관계자는 “전주의 도시정체성을 대표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선별하고 활용해 전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