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중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개최
2015-10-01 11:42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연세대학교와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가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연세대 대강당에서 대중강연 프로그램 ‘인문학 아고라 -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 신학계의 원로 유동식 전 연세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동양 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유학의 대가 이기동 교수, 문화 비평가 및 시사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시대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하는 대중 논객 진중권 교수, 독도 연구의 최고권위자 신용하 교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성인이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강연 후반부에서는 국내 대표 경제학자 장하성 교수, 우리나라 1세대 여성학자 조한혜정 교수, 현대 미술의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 작가에 이르기까지 석학들이 한국 사회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성찰해본다.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이번 강연은 국내 최초의 인문학 지원재단인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가 여섯 번째로 개최하는 무료 인문학 대중강연이다.
‘인문학 아고라’는 2012년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경희대학교, 고려대, 이화여대에서 진행해 지금까지 총 7만명 이상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인문학 강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