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경기도내 사건사고 크게 줄어'
2015-10-01 09:0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올해 추석연휴는 경기도 내 사건 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등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이 총 15,759건(화재 155, 구조 1,526, 구급 4,746건, 생활안전 1,170, 응급상담 8,162)으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6박 7일)에 소방활동 18,990건(화재 142, 구조 2,629, 구급 5,179, 생활안전 2,614, 응급상담 8,426)에 비해 17%(3,231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위해 귀성인구가 증가하는 25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 재난안전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선제적 안전활동 강화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사건·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귀성객 및 성묘객이 운집하는 주요 역·터미널·공원묘지와 연휴기간 다중이용객이 밀집하는 영화상영관 등 안전사고 발생 취약지역 32개소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와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했다.
아울러 의료상담 및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과 정보 제공을 위한 전화를 6회선에서 9회선으로 증설 운영하는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해 연휴 기간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한편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소방활동에 전념해준 소방공무원과 안전에 대한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