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JLPGA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 첫 홀 버디로 시작
2015-10-01 08:17
1일 아침 티오프…이보미는 첫 홀을 파로 마무리...유소연은 초반 버디 잡고 '순항'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1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주GC 하쿠산코스(파72·길이6613야드)에서 시작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 첫 날 첫 홀을 버디로 장식했다.
전인지는 이날 아침 7시36분 10번홀(파4)에서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이보미, 상금랭킹 3위 우에다 모모코(일본)와 티오프했다.
전인지는 버디로 홀아웃했고, 이보미와 우에다는 파로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오전 8시20분 현재 두 홀을 마친 상태에서 1언더파로 상위권이다.
전인지는 올해 한·미·일 LPGA투어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지난 5월 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7월 US여자오픈, 8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현재 세계랭킹 10위다. 이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유소연(하나금융그룹·4위) 김효주(롯데·6위) 펑샨샨(중국·7위) 다음으로 높다.
전인지 다음 조로 티오프한 유소연은 첫 홀을 파로 마무리한 후 둘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순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