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대형차 최초 내수 20만대 돌파 눈앞
2015-09-29 11:26
제네시스[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차 제네시스가 대형차 최초로 내수 시장에서 20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8년 고급 대형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한 이래 1세대와 2세대 2가지 모델로 올해 8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총 19만6964대를 판매했다.
누적 판매 20만대까지는 단 3036대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가 월 평균 3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만간 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2008년 데뷔 후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최고의 인기 모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5.1% 감소했던 2008년에도 2만7615대가 팔렸다. 2009년에는 북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