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도플싱어서 모창자와 소름돋는 열창…변진섭보다 1살 많아 놀람
2015-09-28 12:0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승환과 모창자가 소름을 돋는 열창을 선보였다.
27일 JTBC '히든싱어4 도플싱어 가요제' 2부가 중계 방송 됐다. 이승환과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했다.
이승환과 김영관이 어떤 방에 있을까에 대한 의견은 매우 엇갈렸다. 특히 임창정은 2번을 주장했고, 모창자는 1번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너가 그래서 아직 안 된다"고 했지만, 이승환은 1번에 있었다. 정답을 확인하고도 모두 눈을 의심했다.
이날 이승환은 무대가 끝나고 "변진섭 씨는 맞혀야죠. 저랑 동시대에 활동했던 친구인데"라며 압박했다.
이승환의 '친구'란 말에 모두가 술렁이자 이승환은 "저보다 한 살 어리다"고 말해 녹화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황한 변진섭은 "진짜 가짜 맞히는 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이승환의 노래를 들은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