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남부' 오피스텔 분양 대전
2015-09-24 18:28
- 신규역 개통예정, 대기업 본사 등 다양한 대규모 '개발호재' 풍부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개발호재를 지닌 위례신도시와 문정지구에서 가을철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이 지역은 지하철 노선 연장화 사업으로 인한 교통환경 개선, 대기업 본사 이전 등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확보가 기대되는 곳이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우남역을 비롯해 위례신도시 내 노면경전철인 트램(예정)의 개발로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 질 전망이다. 트램은 8호선 우남역과 복정역, 5호선 마천역, 위례~신사선(경전철) 등과 연결돼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된다.
문정지구는 법조타운과 미래형 업무단지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법원, 등기소, 검찰청 등이 이전될 예정이라 임대 수요는 풍부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근의 문정법조단지(2017년 입주), 지식산업센터(조성 예정) 등의 영향으로 약 7만여명의 고용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위례 경전철 노선 사업을 최종 확정해 오피스텔 바로 앞에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 2021년 예정)도 들어 설 예정이다.
이 밖에 제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삼성 SDS 본사 신청동 이전 등 굵직한 개발호재를 지니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은 새로운 전략적 업무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며 “더불어 동남권 유통단지까지 자리 잡고 있어, 짧은 거리에서 모든 의식주 해결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구축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고 전했다.
위례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은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 1-3부지에 위치하고, 지하 2층~지하 6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4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 의료시설(138실), 지상 5층~19층은 오피스텔(전용 19~74㎡, 434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한 투룸과 4인 생활까지 가능한 쓰리룸으로 구성해 위례신도시 내 부족한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가구는 2면 개방형 구조를 선보여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8호선 우남역(예정)과 트램(예정) 정거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52번지(8-1블록) 일원에서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문정지구 법조단지와 중심상권에 가장 가까운 입지로 8호선 문정역과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예정) 더블역세권 단지다. 지하 6층~지상 13층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17~48㎡ 총 619실로 구성되고, 단지는 법조단지와 중심상업지구에 가장 인접할 뿐 아니라 단지 옆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2블록에서 ‘문정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3~52㎡ 오피스텔 423실과 계약면적 4299㎡ 규모의 상가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장지역이 가깝다. 단지 옆 보행자도로를 통해 법조타운과 바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