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동근, ‘바람의 파이터2’ 캐스팅…11년만에 속편 제작 확정

2015-09-24 15:21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양동근(36)이 영화 ‘바람의 파이터2’에 캐스팅됐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양동근은 ‘바람의 파이터’ 속편인 ‘바람의 파이터2’(가제)에 캐스팅됐다. 전편에 이어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양동근은 ‘바람의 파이터2’를 위해 일본에서 맹 훈련 중이다.

‘바람의 파이터’는 한국인으로 태어나 조센진으로 살았던 파이터 최배달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양동근은 전편에 이어 최배달로 분한다.

최배달은 1935년 전북 김제에서 마을 유지의 아들로 태어나 택견을 배우고 파이터를 꿈꿨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게 굴욕을 당한 후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라고 판단,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를 들고 산으로 들어가 훈련을 마친 최배달은 일본 최고의 도장들을 격파하며 일본 무도계에 도전장을 던진 입지적인 인물.

최배달은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100명의 무도 고수와 대결해 승리하고 극진회관을 설립해 전 세계 140국 2000만명의 제자를 두고, 맨손으로 황소의 뿔을 꺾는 등 신화와 같은 일화를 남긴 바 있다. ‘바람의 파이터’는 1994년 4월 일본에서 사망한 최배달에 대한 헌정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