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GGGF 축사 영상을 통해 "변화와 창조는 서로 따로 있을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필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벌써 7회째를 맞고 있는 GGGF가 지난해 변화에 이어서 올해 우리 경제에 제시하는 화두는 바로 '창조'"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고속 성장을 자랑하던 한국 경제가 어느새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면서 "일자리 문제와 노사 갈등, 저출산 고령화, 사회적 격차와 갈등은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의장은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의 신화를 만들었던 도전과 열정, 그 용기를 믿는다"면서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경제의 현 주소와 그 해답이 명쾌히 제시되는 아주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