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22일 아시아 퍼블리셔 초청 게임/스마트콘텐츠 전문 수출상담회인  ‘더 콘택 2015’에서 1608만 달러(한화 191억원)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안양시 공동 주최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양시 소재 ‘엠클래스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46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55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더 콘택’은 국내 게임 수출의 4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한 아시아-중국 시장 특화 수출상담회로,지난해 첫 번째로 열렸다. 중국은 2014년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21조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북미 시장과 함께 거대 게임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참가 퍼블리셔로는 △중국의 3대 게임 유통 기업 샨다게임즈과 추콩 △일본의 YSC인터내셔널과 테크노블러드 △대만의 감마니아 △인도네시아의 미트라 인카시스 시너지 등이다. 국내에서는 △아우러(대표 정종률) △당근(대표 박준석) △볼트홀(대표 양승준) △엠쿠키(대표 김명옥) 등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경기콘텐츠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 콘택, 굿게임쇼, 게임창조오디션 등을 통한 수출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