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홍콩] 2015 MAMA,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막올려
2015-09-23 11:2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시아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 그 이상의 상생 플랫폼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1년의 기다림 끝에 또 한번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인 홍콩에서 국내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선 전세계 팬들과 함께 하는 것.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며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음악의 확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홍콩에서 개최는 이번이 네 번째. 홍콩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공존하는 아시아 문화산업의 집결지이자, 아시아 전역에서 접근하기 좋은 지리적인 이점을 가진 도시로, MAMA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또 다시 선택됐다. CJ E&M 방송컨벤션사업국 김현수 국장은 “이미 지난 세 번의 ‘MAMA’를 홍콩에서 성공리에 개최하며 홍콩의 이점에 대해 확인한 바 있다”며 “앞서 정착시킨 홍콩에서의 인프라와 시스템 노하우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전에 없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MAMA’는 ‘프리위크(Pre-week)’를 포함해 한층 커진 규모와 화려한 스케일을 준비하며 지난해보다 더 확장되고 진화된 시상식이자, 축제 그 이상의 상생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