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에 가위손이 떴다! 토탈 가발 브랜드 ‘박승철위그스투디오’ 재능기부 미용봉사활동
2015-09-23 10:39
가발브랜드로서 미용봉사 참여 이례적…“소중한 일에 재능 활용하고파”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짧게 잘라줘, 짧게. 또 한동안 미용실 못 갈 테니까, “추석 때 이쁜 모습으로 손자손녀 보겠구먼”
[미용봉사활동]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2시간 30분 가량 달려야 도착하는 작은 섬 홍도. 추석 명절을 열흘 남짓 앞둔 지난 15일, 이곳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섬 주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사이로 연신 능숙한 가위질을 선보이는 이들은 바로 ‘박승철위그스투디오(www.pscwig.com)’ 소속 가발 디자이너들이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하여 지난 15일 전남 신안군 홍도를 찾아 미용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승철위그스투디오 본사 직원 및 매장 디자이너들과 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 의사 및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미용과 진료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미용실이나 병원 한 번 가려해도 배를 타고 멀리 나가야 하는 게 불편하고 힘들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30여년 노하우로 탄생한 토탈 가발서비스 업체로, 서울 및 경기지역을 비롯해 부산, 대구 원주 대전 천안 등 전국에 매장을 갖추고 있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평소 밥퍼 나눔운동, 항암환자 가발 지원, 소년소녀가장 교육 후원, 여성가장 창업지원 등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을 더 자주 찾아가며, 지속적으로 미용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철스투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