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씨스타 소유, 외모 악플에 "나는 예쁘다. 예쁘다" 자기 최면

2015-09-22 00:22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힐링캠프’ 소유가 악플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 (이하 힐링캠프)에는 전직 농구선수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500명의 MC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씨스타 소유가 깜짝 등장해 그와 달달한 듀엣을 선보였다.

이어 “언제부터 예뻤냐”는 시청자 MC의 질문에 그녀는 "정말 어릴 때는 내가 제일 예쁜 줄 알았다. 그런데 연예인이 되면서 생각보다 예쁜 애들이 많더라. 내가 역변을 했다. 데뷔하고 좀 못생겨졌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소유는 “댓글을 보는데 입에 담지도 못할 외모 지적 악플이 있다. 그런 걸 보며 ‘나 진짜 못생겼나?’ 생각을 계속한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소유는 “자기 최면을 걸면 진짜 예뻐진다고 하더라”라며 “나는 예쁘다, 예쁘다”라는 생각을 계속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