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린이집] 50대男, 흉기로 아내·두자녀 죽인후 자살? 교사 "연기 냄새가"
2015-09-21 09:3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주도 어린이집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7시 58분쯤 제주 외도일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부부와 아들 딸이 숨져있는 것을 출근한 교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남편으로 추정되는 A(52)씨가 목을 맨 채 발견됐고, 어린이집 원장인 B(40·여)씨와 아들(14) 딸(11)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자녀들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