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 전 직원 대상 임금피크제 전면 도입
2015-09-20 13:1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박성하)가 전 직원 대상 임금피크제를 전면 도입한다.
광물공사는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임금피크제를 정부 권고안에 따라 전 직원 의무적용형 임금피크제로 개선하는데 노사가 18일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물공사는 임금피크제 개선 추진 TF팀 구성 및 수차례 직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전 직원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경영의 조기정상화를 위하여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연이어 협상에 임한 결과 대타협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별도의 직급으로 전환되며 본인의 희망, 능력, 경력 등을 감안하여 직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절감된 재원은 청년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선 내년에는 9명을 추가로 신규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