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태양의 서커스-퀴담' 주요 고객사 초청 행사 성료

2015-09-20 14:56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사진 중앙)가 태양의 서커스 출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HL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대표 한병구)가 지난 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대표적인 투어링 쇼 ‘퀴담(Quidam)’ 내한 공연을 맞아 주요 관계사 직원과 고객 등 120명을 초청했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창단해 약 40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커스단이다. 현재까지 400여개 도시에서 총 1억6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퀴담은 2007년 한국에서 첫 공연 오프닝 당시 예술적인 퍼포먼스와 뛰어난 스토리로 9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었다.

이날 초청 공연행사에 앞서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07년 국내 첫 공연 이후 8년 만에 다시 내한하는 태양의 서커스-퀴담의 흥미진진한 공연을 임직원, 고객, 일반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DHL과 태양의 서커스는 스피드와 팀웍을 강조하는 점이 브랜드 이이미지와 비슷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DHL이 기획한 행사로 지난 2014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와 공식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 전세계를 순회하는 ‘태양의 서커스 빅 탑 앤 아레나(Cirque du Soleil Big Top and Arena)’ 투어 기간 동안 항공, 해상, 육상 운송 및 통관 서비스 전반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공연장을 펼치는데 필요한 모든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DHL코리아는 이와 별도로 지난 7월 22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8년까지 4년 동안 전담 TFT 물류팀까지 구성해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협회 소속 성인 남녀 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과 세계 대회 참가 경기물품 배송·통관 서비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한병구 대표 “우리나라의 국내 수출입 물류량이 급증하면서 DHL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증가해 포화상태에 이른 자사 인천공항 물류센터를 2018년까지 현재의 2배 정도로 확대 리뉴얼 할 계획”이라며 “DHL 전용 비행편도 현재 4대에서 그 이상으로 증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