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추석 맞아 소외계층 어르신 ‘실버카’ 나눔
2015-09-18 11:4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강남구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30여 대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지역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는 무릎, 허리질환이 있어 보행에 불편을 겪거나 낙상 및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기구이다. 다리가 아플 때는 잠시 앉아 쉴 수도 있고 무거운 짐을 싣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외출 시 이동에 불편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 날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추석 선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출 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실버카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청운요양원, 청암요양원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매월 소외계층 독거노인을 방문해 식사 제공과 집안 청소, 결연시설 환경 개선활동을 한다. 특히 매년 5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해 팔순잔치를 열고 선물을 전달한다. 명절이 속한 달에는 차례상 음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